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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발생에 연방정부, 주정부 규제 검토

남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호주에서도 NSW 4건, NT 1건의 감염자가 발생하며 코로나 19 규제 완화를 해나가던 호주 정부의 계획이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주 토요일 카타르항공 QR908을 통해 입국한 2명의 승객에게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이들을 포함하여 QR908편을 탑승한 인원 전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드니의 호텔에서 14일의 격리에 들어갔다. 이들 2명은 남아프리카에서 체류했었고, 모두 백신 완전 접종자들이다. 이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였다.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체류하다 다윈으로 도착한 30대 남성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으로 판명되어 도착 즉시 하워드 스프링스의 격리 시설에서 격리 조치되었다. 이 남성 또한 무증상 감염자이다.

 

마지막으로 남아프리카에서 싱가포르항공 SQ211편으로 시드니에 입국한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와 도착 즉시 격리 시설로 이송되었다. 또한, SQ211편 탑승객 또한 밀접 접촉자로 모두 14일의 격리를 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입국하면서, 스콧 모리슨 연방정부 총리는 내일 캐비넷 미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