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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호주준비은행(RBA),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금리 동결 유지해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미국 등의 국가들이 금리를 인상함에도 불구하고 호주준비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호주의 기준금리는 0.10%로 2020년 11월 이후 계속 유지되어오고 있다.

 

RBA는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지만 호주는 그 충격이 적은 편이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었던 호주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실업률이 4%로 역대 최저치를 달성하고, 현재도 계속 하락하고 있어 완전고용에 가까운 고용상태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 수치도 2.6%로 자체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주택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대한 가계의 부담 또한 반영되어 현행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올 중순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여 2023년 말 까지 1.5%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측하며,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