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11/22) NSW 주정부의 록다운 조치가 수석 의료관의 의료 조언과 달랐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폭로되었다.
이는 지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이후 시행된 광역 시드니의 록다운에 대해 케리 첸트 NSW 수석 의료관은 일관된 조치를 권고했지만 주 정부는 이를 무시하고 12개 카운슬에 훨씬 더 엄격한 제재를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월 29일 케리 첸트 수석 의료관은 봉쇄 지역에 대한 통행금지를 고려한 메세지를 보냈고 이는 25일 후 시드니 남서부의 12개의 카운슬에만 적용되었다. 그리고, 이 메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권고도 있었지만 이는 한달이 지난 8월 23일이 되어서 적용이 되었다.
8월 14일에 보낸 또 다른 이메일에서 첸트 박사는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일관된 5km룰 적용 및 인가된 근로자들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주 총리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은 록다운 규제에 관한 모든 결정은 의료 조언에 근거한다고 이야기 했었기 떄문에 더 큰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12개 주의 시장들은 하나같이 실망과 비난의 소리를 내고 있다.
스티브 크리스토퍼 컴벌랜드 카운슬 시장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한 것" 이라고 이야기하며 부당한 표적이 되고 가혹한 조치로 일부 지역 사회의 사업체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현임 NSW 주 총리는 해당 논란에 주 정부의 결정이 모든것을 제대로 처리한 것은 아니라는것을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정부의 조치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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