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alia
한화디펜스, 호주 질롱에 장갑차 공장 건립. 착공식에 스콧 모리슨 총리 참석
툰드라
2022. 4. 9. 21:20
지난 8일 한화디펜스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아발론 공항 부지에 H-ACE(장갑차) 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올렸다.
H-ACE 공장은 빅토리아주 질롱의 아발론 공항 부지 내 15만스퀘어 부지에 건설되는 장갑차 생산 공장이다.
생산 공장 라인 및 1.5km 길이의 주행성능 시험 트랙, 도하성능 시험장, 사격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지 협력사들의 입주도 예정되어있다.
2024년 완공 예정인 H-ACE공장은 2021년 12월 체결한 1차 자주포 계약으로 공급하기로 한 K9 자주포(호주모델명 AS9 헌츠맨) 30문과 탄약운반자동차 15대가 2027년까지 생산,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는 호주의 차기 장갑차 사업(Land400) Phase3에서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와 경쟁하는 한화디펜스의 레드백장갑차가 최종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H-ACE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자주포 계약으로 인해 3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질롱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진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호주-한국간의 방산 협력으로 양국간 관계 강화 및 호주군의 방위력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