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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전설 게르트 뮐러 75세 나이로 별세
툰드라
2021. 8. 16. 20:31
독일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게르트 뮐러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뮐러가 오늘 오전에 사망했다, 구단과 팬들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폭격기라는 별명을 가졌던 뮐러는 1960~1970년대 세계 최강의 분데스가리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1위 기록(427경기 365골)을 41년간 보유하고 있었다. (20-21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_바이에른뮌헨이 41골로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5년간 뛰면서 정규리그 우승 4회, 유러피언 컵(챔피언스리그의 전신) 3회 우승에 기여했고, 7번의 득점왕을 달성했다. 1970년도에는 발롱도르상을 받았다.
독일(당시 서독)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에서 62경기 68골을 넣었고, 1970,1974년 두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14골을 기록하며 2006년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15골로 기록을 깨기 전 까지 최고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게르트 뮐러는 2015년부터 알츠하이머 병 투병을 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