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스왑딜, 화이자 백신 약 46만 도즈 영국에서 시드니로 도착

화이자 백신 약 45만7천회분을 실은 2대의 비행기가 영국 히드로 공항을 떠나 어제 밤(9월5일) 시드니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영국과 체결한 백신 스왑 협약 (화이자 백신 400만회)의 첫번째 물량이다.

첫번째 비행기는 16만4970회분을 싣고 어제 오후 6시경에 도착했고, 두번째 비행기는 29만2500회분을 싣고 약 3시간 후인 9시경 도착했다고 총리 대변인은 밝혔다.

 

이번에 영국에서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인구 수 기준에 맞춰 각주에 균등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 주 싱가포르와 백신 스왑 협약을 통해 도착한 화이자 백신 50만회분과 더불어 이번에 도착한 영국발 화이자 백신 46만회분, 그리고 이달 내에 모더나 백신 350만회정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백신들을 전국에 공급하여 호주 전역의 백신 접종률을 빠른 시일 내에 높일 예정이다.

 

현재 호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62.1%, 완전접종은 37.8%를 기록했다.

NSW의 경우 1차접종은 73.55%, 완전접종은 40.8%로 기록하고 있다.

 

오늘(9월6일)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자는 128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