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명절인 이스터를 기념하기 위한 시드니 로얄 이스터쇼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어제 밤(11일) 이스터 쇼 어덜트 카니발 구간에서 두 그룹의 청소년들간 다툼으로 인해 칼부림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17세 소년이 가슴에 칼이 찔려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이동하는 도중 사망했고, 또 다른 16세 소년은 다리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칼부림을 부린 범인은 15세 청소년으로 사건발생 직후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17세 소년은 심정지 상태였다고 이야기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 소란 혐의로 구금하였다. 또한, 사건의 당사자들이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로 확인하고 이 사건을 무작위적인 흉기난동이아닌 계획범죄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11일 사건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티켓을 환불하였고, 사건 다음날인 12일 이스터 쇼 어덜트 카니발구역은 임시폐쇠되었고, 화요일(12) 이스터쇼 티켓 소지자들에게는 다른 날짜로 입장권을 변경하거나 다른 날짜에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 티켓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사우스웨일즈/빅토리아, 오늘부터 코로나19 격리 규정 변경 (0) | 2022.04.22 |
---|---|
백신 접종 완료한 호주 국민, 오늘부터 무격리 뉴질랜드 방문 가능해져 (0) | 2022.04.13 |
호주준비은행(RBA),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금리 동결 유지해 (0) | 2022.04.11 |
호주 연방 총선일 올 5월 21로 최종 결정 (0) | 2022.04.10 |
한화디펜스, 호주 질롱에 장갑차 공장 건립. 착공식에 스콧 모리슨 총리 참석 (0) | 2022.04.09 |